영어 잘하는 아이의 공통점 3가지 초등 교사로 있을 때, 영어가 특기인 나는 영어 전담을 맡아 한 적이 있다. 가르쳤던 아이들 중에서도 영어를 굉장히 유창하게 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한국어가 모국어이고, 외국어로서의 영어가 유창하다는 뜻이다. 물론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이른 해외생활 경험이나 가정 환경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게 사실이니까. 그런데 나는 영어에 유창한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유학이나 가정환경과는 별개로 어떤 공통점을 찾았다. '조기유학을 갔으니까 영어를 잘하지' '영어유치원 다녔으니까 영어를 잘하지' 이런 생각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것들. 똑같이 조기유학 갔어도, 영어유치원 다녔어도 영어가 유창하지 않을 수 있다. 영어에 유창한 아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