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ternational 6

미국 입국심사 후기, 압박형에 실수해서 초긴장

미국 입국심사 후기 2021년 12월 말, 인천에서 미국 뉴욕 JFK 공항으로 갔다. 미국인인 남자친구를 만나러. 지난 이야기는 아래 글에서 볼 수 있다. 오미크론 중 미국 가기 이틀 전 - 국제커플 국제연애 이야기 오미크론 상황 속 미국 여행 약 한 달 전에 미국행 비행기 티켓을 샀다. 마침 백신패스도 도입한다고 하니 연말을 남자친구랑 보내고 싶어서 기대 가득이었다. 👇 비행기 표 사고 esta 신청한 이 koreantourist.tistory.com 2019년 말에도 미국에 갔었는데, 그때는 매우 수월하게 입국 심사를 받았었다. 아직도 기억나는데 젊은 남자 심사관이었고 얼굴이 싱글벙글 웃는상이었다. 질문도 간단하게 '왜 왔어? 어디서 지낼거야? 현금 얼마 있어? 그래 잘가~' 하고 바로 끝났었다. 내..

[네덜란드] 여행지 추천/산책하기 좋은 Loevestein Castle(루브스테인 성)

네덜란드 여행지 추천 산책하기 좋은 Loevestein Castle 루브스테인 성 ▲ 사진 출처: 구글 주소: Loevestein 1, 5307 TG Poederoijen, Netherlands 운영시간: 11:00~17:00 (수요일~일요일) 휴무(월요일, 화요일) 나른한 날 오전에, 근처 성으로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근처에 성이 있다고 들어온 터라 어딘지 궁금하기도 했고, 문화재, 유적지 등을 가보는 것을 좋아해서 냉큼 Papa의 차에 탔다. 창 밖으로 탁 트인 경치를 구경했다. 산이 없는 네덜란드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풀을 뜯는 양떼들도 멀리서 보았다. 성으로 가는 길을 드라이브하면서 속이 후련하게 뻥 뚫리는 것 같았다. 성 근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성까지 산책길을 걸었다. 성이 어렴풋이..

[네덜란드 덴보쉬/덴보스] 보쉬볼, 디저트 맛집 얀데흐루트(Jan De Groot)

보쉬볼(Bosschebol)이 맛있는 카페, 얀 데 흐루트(Jan De Groot) 덴보스(Den Bosch)는 스헤르토겐보스('s-Hertogenbosch)라는 도시를 일컫는 말이다. 도시 이름이 어려워서인지 다들 덴보스라고 부른다. 거리에 아웃렛 점포도 늘어서 있고 식당과 카페도 많은 예쁜 도시이다. 덴보스 기차역에서 내리면 이런 드래곤 동상을 볼 수 있다. 도시의 상징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맨 위 금색 드래곤의 머리가 향하는 쪽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디저트 카페가 있다. 보쉬볼 맛집 얀데흐루트이다. 홈페이지: https://www.bosschebollen.nl/ 주소: Stationsweg 24, 's-Hertogenbosch 영업시간: 08:00~18:00(월, 화, 수, 금) 08:00~2..

[네덜란드] 여름의 꽃 축제, Varend Corso

봄의 꽃 축제를 놓쳤다면? 여름의 꽃 축제 Varend Corso 꽃, 화훼로 유명한 네덜란드에 꽃 축제는 빠질 수 없는 놀거리이다. 네덜란드의 꽃 축제 중에서도, 단연 가장 유명한 것은 큐켄호프(Keukenhof)의 튤립축제. 그러나 큐켄호프 튤립축제는 3~5월 봄 시즌에만 운영한다. 개인적으로 여름 휴가 때만 네덜란드를 방문할 수 있는 나에겐 무척 아쉽다. 하지만 여름에도 좋은 꽃축제가 종종 있다는 사실! 찾고 찾아 알아낸 여름의 네덜란드 꽃축제, Varend Corso. 장장 3개월을 벼르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한창 날씨가 좋은 8월 초였다. (한국에서는 본격 무더위가 시작될 시기...) 축제가 있을 운하를 찍어 보았다. Varend Corso는 헤이그(네덜란드어로 Den Haag, 덴하그) ..

[일본 오사카] 부바 검프(Bubba gump)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USJ) 지점, 새우 맛집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의 시티워크에 있는 맛집, 부바 검프(Bubba gump) 오사카 여행 중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기 전날 밤에 인근의 호텔에 묵었다. 오후에 호텔에 체크인해서, 저녁거리를 시티워크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같이 여행 간 친구의 지인 추천으로 알게 된 부바 검프. 여기는 세계 곳곳에 체인점이 있는 새우 맛집이란다. 새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메뉴판을 보자마자 군침... 주로 안주거리처럼 먹을 새우를 파는 듯했다. 배가 고팠던 우리는 종업원의 도움으로 끼니를 해결할 만한 메뉴를 함께 골랐다. Accidental fish와 Shrimpers heven. Accidental Fish에는 어떤 생선이 들어가는지 궁금해서 종업원에게 문의했다.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우리 일행..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카페 자허(Cafe Sacher), 자허토르테(Sachertorte)

카페 자허(Cafe Sacher)의 자허토르테(Sachertorte) 오스트리아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자허토르테. 유명한 디저트이다보니 오스트리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그 중 '오리지널', '핸드메이드'를 내세우는 카페 자허. 마침 생일을 비엔나에서 보내게 되어, 생일케이크로 카페 자허의 자허토르테를 선택했다. 주소는 Philharmoniker Str. 4, 1010 Wien, Austria 구글맵 https://goo.gl/maps/HmQ8dj85yg52 자허 호텔 건물의 1층에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를 했다. 혼자 갔었는데 부담감이 없었다. 메뉴에는 간단한 음식도 있었다. 자허토르테와 함께 시그니쳐 티를 주문했다. 주문한 자허토르테와 티가 세팅이 되자마자 마음이 설레발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