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례를 살피자 사업이든 투자든 경제적인 측면에서 무언가를 해낸 사람들은 남다른 혜안과 내공을 갖고 있다. 워렌 버핏, 찰리 멍거, 피터 린치 등등 많은 투자계의 현인들. 그들은 수년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현재의 결과를 이루어 냈다. 그리고 그들의 보석같은 경험들을 아낌없이 풀어주고 있다. 책, 다큐, 인터뷰 등 볼 수 있는 것은 죄다 찾아서 보았다. 범인과 그들의 차이를 만들어낸 게 무엇일지 알아내기 위해서. 그 결과 매우 귀한 지식과 교훈을 얻었다. 하지만 외국의 나이 든 투자가들을 보고 있자니 왠지 거리감이 들었다. 나와 가까운 사람을 살피자 문득 궁금해졌다. 나와 같은 한국인에, 20대의 젊은 나이로 수십억 자산을 이룬 투자가는 없을까? 이번엔 그런 사람들을 찾아내려 시간을 쏟아부었다. 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