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ve Income 90

매매 기록

시황 • 전일 미국 나스닥 하락폭이 컸다. 특히 엔비디아, 테슬라 같은 기술주들이 많이 떨어졌다. 오늘 국장에서도 반도체는 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금리인하는 9월은 커녕, 올해 할까말까 하는 정도다. 헷지주 차트 확인. • 미중갈등이 여전하다. 희토류 차트 확인. 장 시작 전 주요 뉴스 • 틱톡 강제매각법안 수정안 美하원 통과 "270일내 팔아야" 틱톡 강제매각법안 수정안 美하원 통과 "270일내 팔아야" |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계 기업이 만든 짧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의 강제 매각 법안 수정안이 20일(현지시간) 미국 ... www.yna.co.kr 관련주 : 모비데이즈, 플레이디, 레뷰코퍼, 카페24, FSN, 청담글로벌 모비데이즈, 플레이디 둘다 차트가 괜..

비트코인 1억..

비트코인 1억 달성 국내 시장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드디어 1억 원을 달성했다. 2020년 강세장에 코인을 처음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줄곧 갑론을박이었던 주제들이 있다. ETF 승인이 될 것이냐 비트코인이 화폐가 될 수 있을 것이냐 1억이 될 것이냐 등등 뜨거운 감자였던 주제들이 하나씩 이루어지는 걸 보니 감회가 새롭다. 결국 1억까지 찍어버렸고... 이제 뭐가 남았으려나?

가끔 정말

지독하게 사람이 그립다. 심하게 외로울 때는 나만의 방법으로 다독인다. Meetup, 카카오 오픈채팅, 각종 소셜미디어를 둘러보는 것이다. 보다 보면, 그저 '아무 사람'만 원할 뿐이라면 얼마든지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걸 상기하게 된다. 관계를 맺고자 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지천에 널려 있다. 넘쳐나는 사람들을 보면 외로움이 자연히 가라앉는다. '아무나' 만나려면 언제든 누구나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된다. 그리고 다시 정신을 다잡는다. 이렇게 사람이 넘쳐나는데 그냥 아무렇게나 다른 사람과는 어울릴 수 없지. 군중 속의 외로움이 홀로 겪는 외로움보다 더 비참하다는 건 익히 잘 알고 있으니까. 진짜 중요한 것은 단 한 사람을 만나더라도, 퀄리티 있게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누굴 만나러 다닐 ..

좀 유치하지만

원하면 길이 열린다 2022년 1월에 세웠던 새해 목표는 5년 내에 100억을 모으는 것이었다. 즉 2027년까지 100억을 모으는 것. 이 목표는 현재진행형이다. 당시에는 어떻게 이 목표를 달성할지도 몰랐다. 그냥 무턱대고 닥치는대로 일하고 투자했다. 하지만 투자에서 제법 까이고 나서, 투자를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도움을 줄 사람이 나타났다. 평소에 존경하던 게임조아(신준경) 대표님이 조언서비스로 딱 5년, 후계자 만들기 모드로 100억 이상 자산가들을 줄줄이 만든다고 한 것이다. 내가 바랐던 5년과 100억이라는 워딩이 맞아떨어지자 마치 운명과도 같이 느껴졌다. 이후 바로 조언서비스를 구독하고 대표님 아래에서 배우는 중이다. 2027년까지 100억대 자산가가 되려는 목..

과거를 잘 잊는 성격

"그때 그랬잖아, 기억 나?" 옛날 일을 잘 기억하는 친구가 종종 하는 말이다. 내 친구는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쭉 알고 지낸 사이인데, 기억력이 좋다. 가끔 그 시절에 있었던 일을 꺼내곤 한다. 하지만 난 옛날 일이 좀처럼 기억나지 않는다. 친구의 물음에 내 대답은 매번 '기억이 안 난다'이다. 처음 몇 번은 친구가 내 기억을 되찾아 주려고(?) 애썼다. 그러지 말라고 했다. 그래봤자 기억이 안 날 뿐더러, 난 과거는 과거로 두는 게 좋다. 뭐하러 기억나지도 않는 지난 일을 굳이 현재로 끌어내랴. 기억할 필요가 없으니까 뇌가 자연히 지운 게 아닐까? 난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에 더 에너지를 쓴다. 그래서 아마 지나간 일은 빠르게 잊혀지는 것 같다. 어쩌면 완전히 잊혀진 게 아니라, 세포 하나하나에 흡..

알려줄 수 없는 이유

온라인에서는 뭐 이것저것 다 퍼주고 알려줘도 결국 할 사람은 하고 아닌 사람은 말고가 된다. 항상 복잡한 건 오프라인 관계다. 최근에 20년지기 친구가 주식을 시작했다. 이 친구는 내가 주식, 코인, 외환을 다 하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보기에 내 능력 한에서는 열심히 알려줬다. 그런데 문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괜히 이것저것 알려줘도, 불확실성이 가득한 이 바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 자칫하다간 20년지기 친구를 잃을 수 있는 것이다. '알려준 걸 갖고 잘못해서 손절하면 결국 거기까지인 인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게 진짜 복잡하고 어렵다. 주식 코인 부동산 비롯 모든 자산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는데, 이제 막 주식 거래를 시작한 초보가 확률적 사..

내가 사람을 거르는 기준

사람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내 주변에 가까이 둘 사람은 신중히 골라야 한다. 사람은 생각보다 의지가 연약해서 주변 사람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근묵자흑. 최근에 내가 사람을 거르는 1차적 기준은 '투자를 하는지 여부'다. (투자를 일절 안 하는데도 관심이 충분하면 괜찮다.) 투자 안 하는 사람이면 일단 가까이 두진 않음. 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으니까. 투자를 안 한다? 그건 자폐처럼 세상에 관심이 없거나 세상을 배워볼 노력을 못할 정도로 게으르거나 아니면 세상을 이해할 지능이 부족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고집이 너무 세서 자기만 맞다고 여길 확률이 크다. 어쨌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 간단한 명제도 생활화되지 않은 사람은 거른다. 노동집약적인 사회가 끝난지가 언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