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각각 다른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어떤 삶이 옳은지, 어떤 삶이 더 나은지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러나 내게는 나 자신의 삶이 허다한 다른 삶보다는 특별하다. 나는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특별하길 바라는 나의 삶이 어땠으면 좋겠는지 스스로도 도통 알 수가 없어서 최근 몇 개월 간 책의 힘을 빌었다. 특히 고전 철학 책을 많이 읽었다. 먼저 인생을 살다 간 사람들이 남겨 놓은 지혜의 조각을 모아 나의 인생을 밝히는 등불을 갖고 싶었다. 철학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생에 대한 고찰은 변함이 없구나.' 그 덕분에 나의 고민도 많이 해소되었다.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어떻게 내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지를. 나름대로 낸 결론, 인생을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살면 내게는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