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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라는 말을 우연히 보았다. 자극적인 문구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려고 하는 의도임을 알지만, 이 한 마디에 담긴 의미를 곰곰이 생각했다.
며칠 동안 저 한 마디가 머릿속에 콕 박혀서 나가질 않았다. 저 말을 한 사람은 무엇 때문에 가난이 질병이라는 극단적인 비유를 했을까. 아무리 마케팅이라지만 본인의 신념이 있으니 저런 말을 했을 것이 아닌가?
그는 부가 정신상태에서 비롯된다고 하였다. 가난한 사람은 정신상태가 글러 먹어서 가난한 것이므로, 정신병에 걸렸다는 요지로 말했다.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의 댓글이 가관이었다. 강의팔이하려고 애쓴다느니, 시덥지 않은 소리 하지 말라느니, 정신병은 오히려 당신이 걸린 것 같다느니.
갑자기 댓글을 읽다가 깨달았다. 이래서 가난이 정신병이라고 하는구나.
나는 '가난이 질병이다'라는 말을 보았을 때 기분이 언짢지 않았다. 궁금할 뿐이었다. 이 말을 한 사람에게 다짜고짜 따질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런데 그에게 모진 말을 하며 분노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를 가난하다고 여기는 사람일 것이다. 자신이 인식하지 않더라도, 무의식 속에 가난과 본인을 동일시했기 때문이리라 짐작한다.
무엇이든 의심하고 분노하고 감정에 휘둘리면 가난한 경우가 많다. 감정에 제어장치가 없는 정신 상태에 어떻게 부가 자리잡을 수 있을까? 세상은 합리적으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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