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ternational

[네덜란드] 여름의 꽃 축제, Varend Corso

Rena 리나 2019. 2. 20. 21:12
반응형


봄의 꽃 축제를 놓쳤다면?

여름의 꽃 축제 Varend Corso


 

꽃, 화훼로 유명한 네덜란드에 꽃 축제는 빠질 수 없는 놀거리이다.

 

네덜란드의 꽃 축제 중에서도, 단연 가장 유명한 것은 큐켄호프(Keukenhof)의 튤립축제.

 

그러나 큐켄호프 튤립축제는 3~5월 봄 시즌에만 운영한다.

 

개인적으로 여름 휴가 때만 네덜란드를 방문할 수 있는 나에겐 무척 아쉽다.

 

하지만 여름에도 좋은 꽃축제가 종종 있다는 사실!

 

 

 

 

 

 

 

찾고 찾아 알아낸 여름의 네덜란드 꽃축제, Varend Corso.

 

장장 3개월을 벼르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한창 날씨가 좋은 8월 초였다.

 

(한국에서는 본격 무더위가 시작될 시기...)

 

 

 

 

 

 

 

축제가 있을 운하를 찍어 보았다.

 

Varend Corso는 헤이그(네덜란드어로 Den Haag, 덴하그) 근처를 흐르는 운하에서 진행된다.

 

네덜란드의 상징처럼 생각되는 운하 역시 꽃만큼이나 유명하다.

 

운하+꽃 두 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고 좋은 축제다.

 

네덜란드의 색깔이 아주 잘 드러난다고 할 수 있겠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꽃과 풀들로 꾸며진 보트가 하나씩 지나간다.

 

배마다 가진 개성을 보는 재미가 있다.

 

 

 

 

 

 

 

축제 중에 장미꽃 한 송이도 받았다.

 

원예 관련 회사에서 관광객들에게 한 송이씩 주는 것 같았다.

 

예쁜 노랑 장미를 득템해서 더 행복해짐

 

 

 

 

 

 

 

잔잔한 운하 근처 나무그늘 아래에 앉아,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꽃들을 감상했다.

 

특별한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강력추천!

 

개인적으로 내가 걷지 않아도 꽃들이 알아서 움직여주니 좋았다.

 

그리고 관광객들로 북적이지 않아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2019년 일정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장소(루트)는 날짜에 따라 다르다.

 

아래 홈페이지 참고.

 

https://varendcorso.nl/

 

 

 

tip. 간이접이식 의자 또는 돗자리가 있으면 편하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다.

 

전망 좋은 나무그늘에 앉으려면 조금 일찍 서둘러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