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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부바 검프(Bubba gump)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USJ) 지점, 새우 맛집

Rena 리나 2019. 2. 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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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의 시티워크에 있는 맛집, 부바 검프(Bubba gump)


 

 

오사카 여행 중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기 전날 밤에 인근의 호텔에 묵었다.

 

오후에 호텔에 체크인해서, 저녁거리를 시티워크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같이 여행 간 친구의 지인 추천으로 알게 된 부바 검프.

 

여기는 세계 곳곳에 체인점이 있는 새우 맛집이란다.

 

새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메뉴판을 보자마자 군침...

 

주로 안주거리처럼 먹을 새우를 파는 듯했다.

 

배가 고팠던 우리는 종업원의 도움으로 끼니를 해결할 만한 메뉴를 함께 골랐다.

 

Accidental fish와 Shrimpers heven.

 

Accidental Fish에는 어떤 생선이 들어가는지 궁금해서 종업원에게 문의했다.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우리 일행은 영어로 말을 걸었는데...

 

종업원이 영어가 가능하긴 했지만 생선 이름을 영어로 잘 몰랐다.

 

폰으로 번역기 돌려가며 이래저래 해프닝 끝에 알아낸 결과, 도미였다.

 

 

 

 

 

왼쪽 음식이 Accidental fish 였던 것,..

 

매쉬포테이토와 밥 중 한 가지를 추가해서 생선요리를 만들어 주는데, 종업원이 감자를 추천했다.

 

아주 맛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종류의 음식인데, 생선이 비리지도 않고 소스가 배인 감자와 잘 어울렸다.

 

 

 

 

 

Shrimpers heven. 기대에는 살짝 못 미쳤지만 코코넛새우튀김이 별미였다.

 

아쉬운 점은, 코코넛새우가 용기의 위에만 차있고 아래에는 그냥 새우튀김이었다.ㅠㅠ

 

낚인 기분...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코코넛향이랑 새우 맛이랑 어울리면 어떨지 궁금했는데 조합이 의외로 좋았다.

 

 

 

 

 

듣기로는, 부바 검프가 어떤 영화의 배경을 테마로 만든 식당이라고 한다.

 

테이블의 문구나, 요리 이름, 인테리어 등 영화를 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종업원이 영수증에 써 놓은 ♥감사합니다♥

 

Accidental fish에 어떤 생선이 들어가는지, 감자와 밥 중 무엇이 나은지, 언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던 종업원.

 

알고보니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다.

 

내년에 한국으로 유학 올 예정이라고.

 

종업원과 이야기도 하고, 카톡 아이디도 주고받고(!) 여러모로 재밌었다.

 

고마운 마음에 팁을 챙겨주었다.

 

 

 

우리는 식사를 목적으로 갔지만, 맥주 한 잔과 새우 안주를 함께 하려면 더없이 좋은 공간, 부바 검프

 

(물론 식사도 맛있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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