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중, 결혼 전 사람 보는 법 2가지 (돈에 관해)

연애 중이나 결혼 전 사람 보는 법

경제 지식을 꼭 보자

결혼은 현실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조건을 따지는 것은 절대 속물이 아니다. 나 자신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길이다. 물론 자신의 조건은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상대방 조건만 따지는 건 꼴불견이다.

결혼은 현실

모든 커플들이 결혼 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을 살길 원할 것이다. 누가 결혼 후에 돈에 찌들어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길 원하겠는가? 있던 사랑도 사라지겠다.

많은 커플들이 결혼 준비 또는 결혼 후에 비싼 집값을 감당하느라 허덕이며 사는 것이 안타깝다. 집값이 오른 건 사회 탓이라는 둥, 불평불만을 쏟아내기 전에 자신과 상대방의 경제 지식을 먼저 확인하기 바란다.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이고 줄곧 기회가 있어 왔다. 그 기회는 더더욱 평등하게 열리고 있다. 앞으로도 수많은 기회가 있다.

경제 지식은 가정을 꾸리기 전 기본이 되어야 한다. 지금은 가난해도 된다. 경제 지식만 있으면. 결혼 후에 점차 빛을 볼 것이다.

상대방의 경제 지식을 알아보는 방법 2가지를 소개한다. 이것은 글쓴이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일 뿐, 참고만 하자.

1. 그 사람의 현재 실력

"노동 없이 얼마를 벌고 있는가"를 보면 됨.

2. 그 사람의 향후 5년

"지금 그 사람 옆에 있는 책"을 보면 됨.

아래부터는 자세한 설명과 사족

어떤 사람을 섣불리 평가하는 것은 금물이다. 사람의 성격, 가치관, 신체 등은 고정되지 않고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평가하는 지표도 아주 다양하다.

그러나 때로는 사람 보는 눈이 필요하다. 특히 연애나 결혼으로 어떤 한 사람과 오랫동안 함께하게 될 때.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다. 주변 사람들이 내게 끼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내 옆에 좋은 사람을 두면 알게 모르게 좋은 일들이 일어난다. 영끌해서 좋은 일 일으키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곁에 사람 잘 둬 신경쓰지 않아도 술술 풀린다면 횡재 아니겠나.

 

하지만 반드시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끼리끼리는 과학이다.
(다른 포스트)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방법

1. 한 사람의 실력을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이 노동 없이 버는 돈을 본다.

'월급 500만원만 버는 A씨'와 '월급 200만 원과 불로소득 10만원 버는 B씨'가 있다.

 

누가 더 경제지식이 있을까? 당연히 B이다.

노동소득이 별볼일 없다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노동소득을 무시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본다. 다만, 자본주의 안에서 진짜 실력은 자본이 중심이다. 노동이 주체가 아니라, 자본이 자본을 벌어들이는 시스템을 만든 사람이라면 정말로 실력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경험 상, 실력 있는 사람은 믿을 만하다.

그런데 만약 지금 상대방이 수동소득이 없다면 손절해야 할까? 실력은 지금 당장 없어도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나갈 사람일지 보려면 아래 2번으로.

2. 한 사람의 향후 5년 방향을 점치려면, 지금 그 사람 옆에 있는 책을 본다.

 

책이 없다면 최악이다. 만약 책을 안 읽는 사람과 나은 미래를 꿈꾸며 결혼이라도 할 생각이라면, 나은 미래따윈 없을 것이다. 적어도 근 5년 동안은 서서히 하향 루트를 탈 확률이 높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중간에 정신 번쩍 차릴 수도 있지만,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말이 있을 정도지 않는가? 쉽게 바뀌기 힘들 것이다.

책을 읽는다면, 어떤 책을 읽는지 본다. 투자 및 사업 관련, 미래학, 기업가 및 투자자 자서전, 심리학이라면 축하드립니다. 그 외의 책은 본인 판단.


그런데...
제발, 부디, 먼저, 본인이 아무런 수동소득도 없고, 책도 안 읽으면서 이런 사람 찾길 바라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바란다. 끼리끼리는 과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