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ve Income/Motivation

가끔 정말

Rena 리나 2024. 3. 1. 00:38
반응형

지독하게 사람이 그립다.

심하게 외로울 때는 나만의 방법으로 다독인다.

Meetup, 카카오 오픈채팅, 각종 소셜미디어를 둘러보는 것이다.

보다 보면, 그저 '아무 사람'만 원할 뿐이라면 얼마든지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걸 상기하게 된다.

관계를 맺고자 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지천에 널려 있다.

넘쳐나는 사람들을 보면 외로움이 자연히 가라앉는다.

'아무나' 만나려면 언제든 누구나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된다.

그리고 다시 정신을 다잡는다.

이렇게 사람이 넘쳐나는데 그냥 아무렇게나 다른 사람과는 어울릴 수 없지.

군중 속의 외로움이 홀로 겪는 외로움보다 더 비참하다는 건 익히 잘 알고 있으니까.

진짜 중요한 것은 단 한 사람을 만나더라도, 퀄리티 있게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누굴 만나러 다닐 때라기보다는, 내 역량에 더 집중할 때다.

내가 바뀌면, 내가 만나는 사람들도 바뀌니까.

반응형

'Passive Income > Motiv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좀 유치하지만  (0) 2024.02.22
과거를 잘 잊는 성격  (0) 2024.02.12
알려줄 수 없는 이유  (0) 2024.01.09
날마다 성장 중  (2) 2023.07.08
이상적인 인생 3단계  (0)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