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고긴스(David Goggins) 고통을 성장에 이용하기

데이비드 고긴스(David Goggins)

오늘 데이비드 고긴스라는 사람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

 

찐매운맛 자기계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데 보자마자 너무 내취향이라 바로 팔로우.

 

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도망가기 전까지

매일 아버지에게 빈사 직전까지 맞는 학대를 당했다.

 

아버지로부터 도망가고 나서도

생계 때문에 어머니는 항상 부재중이었고

동네에는 극심한 백인우월주의자들이 있었다.

 

겸상적혈구증후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혈구의 모양이 예쁜 타원형이 아니고

낫모양이 있어서 혈액 순환 장애가 생김)

육해공 특수부대 훈련을 모두 이수했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도 파견 갔으며,

 

숨진 전우의 자녀 교육비를 위해

철인3종경기에 출전하여 우승하는 등

신체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인성과 정신까지

현존하는 가장 강한 인간으로 불리고 있다.

 

강해 보이는 그에게 사람들은 인생의 조언을 구한다.

 

그는 사람들에게 각종 뼈때리는 말로 조언한다.

 

그가 꾸준히 말하는 것은

"고통을 감내하라. 고통 받고 성장하라."

"세상은 혼자다. 아무도 널 책임져주지 않는다."

 

"힘들면 쉬어가세요. 지친다면 멈춰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예요~"

이런 부류의 말을 하는 사람과는 완전히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고통을 회피하고
편안함을 찾게 하는 번지르르한 말을 하는 사람보다
이런 사람이 훨씬 진국이고 책임감 있다고 생각한다.

 

톰 빌류(Tom Bilyeu)가 데이비드 고긴스를 인터뷰한 영상을 보았는데
진짜 고급진 질문에 고급진 대답..
하나도 놓칠 젓이 없는 귀한 인터뷰였다.

 

You have to suffer to grow.
To grow you must suffer.

 

성장하고 싶다면, 인생이 지금과는 다르길 바란다면 고통받아야 한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괴로워야 한다.

 

그가 주는 핵심 메시지는 이게 다다.

 

지금 나를 똑바로 보고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다면?

 

예를 들어, 뚱뚱하다.

뚱뚱한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럼 생각해라.

어떻게 바꿀까?

살은 어떻게 빼는 걸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은 나온다.

식단 조절과 운동.

 

그럼 그대로 해라.

힘들 것이다.

행동해야 하니까.

운동을 하고, 먹는 걸 바꾸고.

 

힘들다.

하지만 계속 힘들어라.

피하지 마라.

 

능글맞게 편안해지려 하는

자기자신에게 지지 마라.

 

그래야 성장한다.

원하던 모습이 되는 단 하나의 방법은 괴로움에 맞서는 것이다.

그것밖에 없다.

다른 길은 없다.

 

 

Last question, what is the impact that you want to have on the world?

 

톰 빌류를 인터뷰어로서 정말로 존경하는 까닭은 그가 하는 질문들이 모두 보석처럼 빛나기 때문이다.

 

당신이 세상에 미치고 싶은 영향은 무엇이냐

 

네가 세상에 존재하는 까닭은 무엇이냐..라는 걸 묻는 클라쓰

 

 

고긴스도 잠깐 고민한다.

 

 

수백 번도 넘게 스스로에게 물었을 그 질문.

 

이미 많은 대답을 마음 속에 갖고 있을 그였다.

 

과연 어떤 대답을 내놓을까? 숨까지 죽이고 지켜봤다.

 

 

We are all great.

 

그가 자신의 존재를 통해 세상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우리 모두는 위대하다"

 

라는 것이었다.

 

뚱뚱하든, 멍청하든,

말랐든, 똑똑하든

부자든, 가난하든

우리 모두는 위대함을 알리는 것이 그의 삶과 존재의 목적이었다.

 

그가 괴로움에 맞서라고 계속해서 말하는 까닭도

본질적으로 사람이 강하다는 것을 믿기 때문인 것 같다.

 

전체 인터뷰 내용은 아래 영상에 있다.

누구에게든 추천하고 싶은 갓인터뷰.

 

 

 

내 안의 힘이 떨어진다고 느낄 때마다 찾아 봐야겠다.

 

전쟁통에 같이 있어주는 든든한 전우 같은 그.

 

세상 진짜 좋다.

 

이런 사람의 얘기까지 바다 건너에서 바로바로 보고 들을 수 있다니..

 

든든한 지원군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