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대단한 사람들

존경스럽고 대단한 사람들

돈 걱정 없이 살만해지면서

문득 든 생각인데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는

'슈퍼 고수'들은 정말로 진짜로

감히 뭐라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먹고 살만해지니까

나혼자 조용히 돈 많이 벌고

가족끼리, 친구끼리만

잘 먹고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게 속시끄럽지 않으니까.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걸

워낙 안 좋아하기도 하고.

 

굳이 남들 앞에 나서서

좋은 방법 알려줘봤자

일부 사람들은 득달같이 달려와서

이유 없이 헐뜯고 비방한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선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고스란히 받지만

어딜 가나 꼭!!! 비뚤어진 사람은 있다.

 

그게 설령 1명일지라도

만약 나라면 스트레스를 좀 받을 것 같다.

 

이게 무슨 느낌이냐면

내가 공짜로 진수성찬을 차려줬는데

꼭 한 사람이 나타나

음식이 짜네 양이 많네 맛이 형편없네

사사건건 훈수두고 욕하는 거다.

 

그 진수성찬은 애초에

나랑 친한 사람들끼리만 먹을 수도 있는건데

굳이 남들을 초대할 필요가 있을까?

 

아무리 좋은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해도

무조건 욕하는 사람은 한 명쯤 있기 마련이다.

 

내가 뭣하러 그런 수고를 감수하며

고생해서 얻은 비법을 풀겠는가?

 

긁어 부스럼 만들기다.

 

 

그런데 일부 슈퍼 고수들은

거리낌 없이 나눈다.

 

나는 선뜻 못하는 것을,

누구나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을,

그들은 해내고 있다.

 

이게 진짜 대단한 거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경외감까지 든다.

(그래서 고수다.)

 

물론 그들도 각종 유료 강의를 하거나

유료 자료를 판매하며 이익을 얻지만,

 

이미 그거 안 해도 충분히 잘 먹고 잘 살텐데

굳이 사람 상대하는 일을 벌이는 것 자체가

내 입장에서는 정말 대단한 일이다.

 

그들에겐 별 것 아닌 일일 수 있지만,

사람 상대가 가장 어려운 나로서는

차라리 그 시간과 에너지를

혼자서 조용히 돈을 더 벌기 위해 쓸 것이다.

 

현재 내 능력 범위 안에서는

남에게 알려주는 것보다

나 혼자 잘먹고 잘사는 게

손익비가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누는 고수들이 대단한 이유는

단순히 어려움을 감수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노력해서

인생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와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분명 그들은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이 간절했던

누군가의 삶을 구하기도 했을거다.

 

그렇게 가치를 창출하니까

진짜 고수들은 더 더 더 부자가 되는거다.

 

만약 고수들이 굳이 무료로 자료를 풀고

무료로 강의를 하겠다고 해도,

 

그들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부득불 금전을 지불하려 할 것이다.

 

"제발 유료로 해주세요"

이런 말이 진짜 나온다.

 

돈에는 사람의 기운이 딸려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면 줄수록

그 사람은 점점 행복해지고

점점 더 부자가 된다고 믿는다.

 

(물론 이걸 이용하는 사기꾼은 항상 조심)

 

 

---

 

내가 존경하는 분.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들이 마음 속에 많이 있지만, 그 분들 중 한 분만 여기에 소개하자면...

 

박성현 선생님

나의 현금흐름 창출에 큰 도움이 된 분이다.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라는 필명으로 네이버 블로그 및 기타 활동을 하고 계신다. 흔히 '경자'님이라고 불린다.

 

한국경제, 주코노미, 이번에도 설득 실패

 

경자님이 썼던 위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나는 이 분 블로그 쭉 훑고, 책 읽고 설렁설렁 달러 투자해서 한 달에 100만 원 뚝딱인데

(열심히 안함, 가끔 달러 시세 보고 내렸으면 사고 오르면 팜. 물리면 배당 받음 그게 다임..)

 

사람들은 또 득달같이 달려와서 게거품물고 내가 맞네 니가 틀리네 난리이다.

 

그런데도 이분은 사람들이 달러투자 잘 하라고 전용 어플까지 만들어 주심.. 진심 천사인가

 

사람의 그릇이 크다는 게 뭔지 이 분을 보면 참 많이 느껴진다.

 

---

 

지금의 나는

남에게 알려줄 바에야

차라리 내 일을 더 하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아직 내가 내공이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마음을 바꿔서

그리고 더욱 실력을 쌓고 발전해서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할 창구를 열길 바란다.

 

내가 존경하는 분들을 닮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실패하고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