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스타벅스 9개월 투자 후기

미국 주식 스타벅스 투자 후기

스타벅스는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이름만 대면 아는 내로라하는 커피 회사이다. 전 세계에 3만 개가 넘는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벅스 주식 9개월간 투자한 결과와 스타벅스 주식 전망을 아래에서 살펴보자.

목차

1. 스타벅스 주식을 산 까닭

2. 9개월 투자 결과

3. 투자 계획

 

스타벅스 주식을 산 까닭

스타벅스 주식 매수 시점

스타벅스 주식은 2020년 7월 3일에 매수하여 보유 중이다. 이전에는 4차 산업혁명과 2차전지 관련주들을 꾸준히 매집하고 있었는데, 소비재 관련주로 스타벅스를 처음으로 매수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 소형 카페에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즐기기 때문이다. 사실 스타벅스 주식을 사고 나서도 스타벅스에 가진 않는다. (가끔 배당 받고 의리로 커피콩만 사러 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 주식을 산 이유는, 당시 살던 곳 근처에 으리으리한 스타벅스 카페 하나가 건물 통째로 생겼고 그 큰 장소에 사람이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든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 장면을 보고 스타벅스에 고객 충성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고 느껴졌다. 그게 뭔지 배우기 위해서 스타벅스 주식을 샀다. 주식을 보유하면 아무래도 해당 기업에 조금 더 관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년 7월에는 아직 코로나의 충격으로 스타벅스의 주가가 전고가보다 확연히 떨어져 있던 상태였다. 주가면에서도 매력이 있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매수했다.

 

9개월 투자 결과

주식을 한 번 사면 가능한 오래 묻어 가는 스타일이라서, 중간에 다시 사거나 팔지 않았다. 스타벅스 주식의 9개월 간의 수익은 어땠을까?

수익률

근 9개월간 스타벅스 주가는 1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수익률은 49%로 매우 양호하다. 분기별로 지급된 배당까지 합하면 수익률은 50%가 훌쩍 넘는다. 스타벅스의 배당금은 분기별로 지급되며 2, 5, 8, 11월이다. 배당수익률은 1.71%이다. 2021년 5월의 배당금은 주당 0.45달러.

 

투자 계획

9개월 간 약 50%의 수익을 거둔 스타벅스 주식, 계속 가지고 갈까? 결론은 "그렇다"이다.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현재의 사업과 미래 비전이 균형적으로 맞추어져 있는 기업이라 생각한다.

 

주식 매수 전과 후에 조사했던 자료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멤버십 서비스와 선불결제 시스템(기프티콘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고객 확보와 동시에 마케팅을 해냈다.

 

 

또한, 스타벅스는 커피 뿐만 아니라 라이센스까지 판매하고 있는데, 실로 성공적인 브랜딩의 예라 할 수 있겠다.

 

'커피'가 사라진 스타벅스 간판

한편,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스타벅스 로고와 사인이 점점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이는 단순히 시대의 흐름에 맞게 단순화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스타벅스 간판에서 '커피'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커피를 파는 회사에서 커피라는 말을 어떻게 빼게 된 것일까?

 

사실상 스타벅스가 커피 판매를 넘어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독자적인 금융 시스템을 이룩하려고 하는 중이다.

 

전 세계 스타벅스를 환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상화폐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스타벅스 주식이 장기적으로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되었다.

 

!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