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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토끼 인형 키링
다이소 키링 구경을 하다가 유난히 귀여워서 눈에 띈 인형 키링을 샀다.
양쪽 뺨에 있는 노란 하트가 포인트다. 머리에도 보송한 하트를 올려 놓았다. 샛노란색과 해맑은 표정이 잘 어울린다. 이 귀여운 토끼 인형의 가격은 2000원이었다.
다이소 토끼 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키링으로 쓰려고 장식을 더 달았다. 이 토끼의 퍼스널 컬러는 노란색이니까, 노란 비즈와 고리를 추가했다. 귀엽고 화사한 컨셉과 색깔이 잘 어울린다.
가방에 다이소 인형 키링을 달아 보았다.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토끼 인형이 정말 귀엽다. 유행이 지나서 할머니 가방 같던 프라다백도 키링으로 한층 젊어졌다. 키링이 가방의 분위기를 확 바꿔 주니, 오래되어 더이상 들기 애매한 가방도 이렇게 간단하게 리폼을 할 수 있겠다. 기분 전환이 되니 프라다백의 매력이 새로 보이는 듯한 착각도 든다.
요즘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 캉골 버킷백에도 달아 보았다. 큼직한 키링이 가방 사이즈와 비슷해서 시선을 끈다. 귀여운 포인트를 과감하게 주고 싶을 때 달면 좋을 것 같다. 카키색의 가방과 키링의 노란색이 은근히 잘 어울린다. 마치 데이지 꽃을 테마로 정한 듯한 색깔 조합이다.
다이소 인형 키링으로 아주 간단하게 기분 전환도 하고, 가방의 분위기를 바꿔서 만족스럽다. 꾸미기가 유행하면서 다이소에 각종 아기자기한 데코 물건들이 많이 들어와 있던데, 한 번씩 구경하고 이렇게 소소하게 즐겨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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