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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를 까먹다가 든 생각

Rena 리나 2022. 2. 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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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좀 울적하다.
사업도 줄이고 ..
투자하기에도 영 상황이 좋지 않고..
마음은 돈을 더 벌고 싶은데, 현실은 오히려 벌이가 줄어들어서 울적한 것 같다.


얼굴만한 석류를 까면서 생각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중에 잘하는 게 무엇일까.

구매대행이며 사입판매는 나랑 맞지 않는다.
CS 때문에.

혼자서 조용히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죄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라고 한다. 그게 결국은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극도로 내성적이고 낯을 가리는데다 말주변이 없는 나는 어떻게 하나. CS 전화 한 통 오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인데.

결국 투자로 길을 많이 틀었지만
잘한 생각인지 아닌지... 고민이 많이 된다.



이렇게 추운 날에 바질에는 꽃이 피었다.
내 마음이 이렇게 심란한 걸 아는 모양이다.
위로라도 해주고 싶은 것일까.

다행인 것은
지금 삶에 걱정이 가득하고 불만족스러우면
앞으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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