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주 유통물량 구하는 방법
신규상장주 유통물량 구하는 방법
신규상장주를 상장 당일에 공략할 때는 유통물량이 매우 중요하다. 유통물량이 1000억일 때와 100억일 때는 흐름이 천지차이로 달라지게 된다. 전자공시시스템의 공시를 통해 신규상장 유통물량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신규상장주 공략에 유용하게 활용하자.
1. 전자공시시스템에 접속한다.
주식인이라면 무조건 끼고 살아야 할 전자공시시스템에 접속한다. 주소는 dart.fss.or.kr이다.
2. 신규상장주를 검색해서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클릭한다.
검색창에 신규상장주 이름을 입력하고 검색을 누르면 해당 회사의 공시가 아래에 나온다. 하나하나 다 읽어보면 해당 신규상장주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유통물량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니,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클릭한다.
3. '청약 및 배정에 관한 사항'을 클릭한다.
신규상장 유통물량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사전 지식이 있다.
- 신규상장주는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공모한다.
- 일반투자자는 배정받은 주식을 상장일에 바로 팔 수 있다.
- 기관투자자는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배정을 받기도 한다.
- 기관투자자가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안 팔겠다고 한 약속을 '의무보유확약'이라고 한다.
이 점을 기억하고 다음 단계로 가보자.
4. '일반투자자 배정현황'을 찾는다.
상장 당일에 유통될 수 있는 수량은 일반투자자가 갖고 있는 물량과 기관투자자들 중 의무보유확약을 하지 않은 물량이다. 이두 가지만 파악할 수 있다면 쉽게 신규상장주 유통물량을 구할 수 있다.
'청약 및 배정에 관한 사항'의 내용 중에서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과 기관투자자에 배정된 물량 중 미확약 물량을 각각 살펴볼 것이다. 해당 내용이 나오는 부분까지 스크롤을 쭉 내린다.
5. 일반투자자 배정 수량 총합계와 기관투자자 중 미확약 수량을 더해 준다.
일반투자자 세부 배정 현황 맨 아래쪽에 '총합계'가 나온다. 이 숫자가 일반투자자들이 공모해서 받은 총 주식 수다. 일반투자자가 공모한 주식은 보통 상장 당일에 바로 매도가 가능하다. 즉 일반투자자 물량은 유통가능 물량에 해당된다는 뜻이다.
일반투자자 외에 기관투자자 중에서도 상장일에 바로 주식을 팔 수 있는 수량이 있다. 바로 미확약 수량이다. 기관투자자의 미확약 수량 또한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신규상장 유통물량 = 일반투자자 수량 + 기관투자자 미확약 수량
만약 상장일 유통가능 금액을 구하려면 유통물량에 공모가를 곱해주면 된다.
끝.